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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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5호 특별판

38 [이한주 에세이]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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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06.22
우리 가족은 한 지붕 아래서 같은 이불을 덮고 자지만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음식도 다릅니다. 그런 우리 가족이 함께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축구선수 이동국입니다. 꽃미남인데다 어설픈 미소도 매력적이어서 아내는 이동국을 좋아합니다. 2002년 월드컵 키드였던 용우는 이동국 형아가 골을 많이 넣어서 좋답니다... / 제 561호
37 [철도가족이야기]
철도원과 그의 부인네의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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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란 06.22
남편이 철도원 아내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라고 해서 그건 못 쓰겠다고 했다. 누구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을 아직도 나는 싫어한다. 다만 나는 철도원인 남편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쓸 수 있다. 사랑에 대해서는 쓸 수 있겠다. 철도를 다니는 남편이 나를 얼마나 사랑해줬는지, 그가 얼마나 너그러운지 자랑할 수 있다. 남편과 나는... / 제 561호
36 [오진엽의시가있는풍경]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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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인트공의 노래
오진엽 06.19
둘러보면 전쟁터 같은 일터에서 가족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레일 사이에 가로 걸쳐져 있는 침목은 아득한 사다리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사다리 타고 오르내리는 선로원들... / 제 561호
35 [나의 철도이야기]
내가 15년 가까이 승무원으로 있는 이유
  [ 1 ] || 1019 / 116
편집실 06.19
2년 전 이맘때쯤이었다. 장마를 재촉하는 장대비가 내리는 저녁 무렵, 한 아주머니가 아이 둘을 데리고 기차에 탔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30대 후반의 아주머니, 그리고 아주머니의 마음과는 달리 한손 움 켜진 과자 앞에 마냥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 왠지 썩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차는 힘차게 서울역을 출발했다.... / 제 561호
34 생각하는 철도기관차  || 1269 / 175 정혜주 06.19
나는 철도기관차이다. 1899년 전국에 철도레일을 깔고 사람들을 싣고 왕복하기를 100년, 이제는 모르는 길이 없고 안 가본 도시가 없다. 내가 도착하는 역마다 사람들로 붐비고 작은 시골 마을이 큰 도시로 변화되어 간다. 마을도 바뀌고 사람들도 바뀌고 시대가 바뀌면서 나도 시속 400Km를 자랑하는 떼제베 고속기관차로 다시 태어... / 미분류호
33 신자유주의에 대한 저항은 계속된다  || 1213 / 173
프랑스와 한국의 비정규입법과 대응
김성희 06.19
정부의 새로운 고용법 도입과 이에 맞선 노동자와 학생의 정치파업 간의 격돌로 프랑스의 봄은 뜨겁게 달구어졌다. 결국 고용의 유연화를 통해 실업률을 낮추려던 집권 보수정부의 계획은 철회되었다. 이 항쟁은 68혁명 이후 시장자유주의 정책에 맞선 노학연대와 거리항쟁의 전통을 상기시키며, 프랑스 시민항쟁의 또한번의 승리로 기록... / 미분류호
32 사무치게 미운 누이여  || 1133 / 112 오도엽 06.19
2월 어느 날 서울역 대합실에서 최소 한달은 싸운다고 결의식을 가질 때 절대 믿지 않았다는 걸, 그날 부른 파업가는 내겐 투쟁가가 아니라 노래방에서 불릴 대중가요로 밖에 다가오지 않았다는...* 오도엽은 196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1997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그리고 여섯 해 지나 만나다』가 있다... / 미분류호
31 [21세기 노동자 철학 2]
오월은 푸르구나
  || 900 / 124
김경윤 06.19
영국시인 T.S. 엘리엇(Eliot)은 그의 장편 시 '황무지'에서 이렇게 노래를 시작한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4월은 사실 잔인한 달이 아니라, 풍요로운 달이다. 문제는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다.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시간... / 미분류호
30 [구조조정과 노무관리 2]
구조조정 공세와 현장간부의 대응
  || 733 / 65
이해관 06.19
KT, 철도를 포함한 공공부문 민주노조운동이 터져 나온 것은 90년대 중반.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87년 노동자대투쟁으로 인해 민간부문의 임금이 크게 오르자 정부는 전체 임금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90년대 중반 공공부문의 임금 및 예산통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로 인해 공공부문의 임금은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빚었고 이는 대중적 불만의.. / 미분류호
29 이제부터 사랑이다  || 971 / 120
KTX 여승무원의 울음을 들었다
오철수 06.19
치떨어라 분노하라 산산이 부서져 혼자 남은 동지들아 철저히 외면당하고 철저히 짓밟힌 동지들아 모든 배신을 통해 아, 제 몸에 새겨진 노동자가 되어 돌아온 동지들아 네가 본 것은 자본의 멸시... * 오철수는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국민대를 졸업했다. 시집으로 『아버지의 손』, 먼 길 가는 그대 꽃신은 신었는가』등이 있다... / 미분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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