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차량검수 일용직 충원을 즉각 중단하고 정규직으로 충원하라!
철도청이 다시금 철도노동자들을 기만하는 일용직 채용의 채찍을 들었다.
철도청은 오는 10월 초부터 차량과 창 분야에 총 168명의 일용직을 배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직종을 초월해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는 '현장인원 부족' 문제를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는 철도청의 얄팍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철도청은 차량 조합원들을 기만하지 말라!
차량 현장은 지금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차량 조합원들은 부족한 현장인력 때문에 업무처리에 허덕이면서도 연·병가도
마음 놓고 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고속철도 파견과 조근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연말에는 정년퇴직과 명예퇴직까지 예정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검수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내건다는 철도청의 카드가
기껏 일용직 채용이라는 사실은 조합원들의 분노를 가증시키고 있다.
부족한 현장인력 즉각 충원하라!
사람이 부족해서 사람이 죽어간다.
정원을 미리 정해 놓은 '총정원제' 때문에 인력을 충원할 수 없다는 변명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철도청은 철도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 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부족인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비정규직 채용 중단하고 정규직을 즉각 충원하라!
지금도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의 검수 업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의사를
외면한 채 오히려 비정규직을 대규모 확대 채용하려는 철도청의 처사는, 인원
충원의 의지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번 채용 일정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차량조합원들은 이를 철도청의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전국 차량조합원의 이름을 걸고 총/력/투/쟁으로 화답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차/량/분/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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