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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해현장 철도 교량복구 작업 중 순직사고 발생, 한달 동안 휴일없이 보수작업, 추락방지 그물망만 있었어도...
철도노조

2002년 09월 26일 871  /  7
  2-926-고정의영동지순진사고건.hwp(156.3 KB)
수해현장 철도 교량복구 작업 중 순직사고 발생,
한달 동안 휴일없이 보수작업, 추락방지 그물망만 있었어도...

1.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9월 25일 15시 40분경 영동선 미로-도경리 오십천 2교량 보수작업중이던 정의영씨(43 철도원 6급)가 12m 교각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3. 정의영씨는 수해복구와 관련하여 교량침목 부설작업 중이었으며, 복구를 위해 한달여 동안 휴일없는 장기근무에 시달려 왔습니다.

4. 특히, 이번 사고는 12m 교량위에서 작업하면서도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 그물망조차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안전 그물망만 있었어도 죽음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5. 2001년 한해 동안 34명이 직무와 관련 순직하였습니다.
올해 9월까지 직무상 6명의 순직입니다.

6. 열악한 노동조건, 줄어든 인원과 늘어난 업무량, 휴일없는 근무가 철도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주원인입니다.

7. 철도노조는 올 10월 정기단협을 앞두고 열악한 근무조건 개선과 부족인원 충원을 정면에 내걸 예정입니다.


9.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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