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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보궐선거에 들어가며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위원장

2002년 07월 18일 41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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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적인 하반기 투쟁을 결의합시다
보궐선거에 들어가며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54년만에 직선제로 건설한 민주철도노동조합!
총파업 투쟁으로 당당하게 우뚝 선 철도노동자!

민주철노와 철도노동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전국을 누비며 민주노조 건설의 결의를 다졌던 위원장 직선제 선거, 쓰러져간 동지의 시신을 부여안고 시작한 우리의 투쟁은 2만5천 조합원의 결의와 투쟁으로 특별단체협약을 쟁취했습니다.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부끄럽지 않고, 부족하지만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한 1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동지 여러분!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포문입니다.
현재의 상황과 철도노동자의 앞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구속됐던 지도부에 징계가 뒤따르고, 철도와 철도노동자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엄중한 현안들이 놓여 있습니다.
총파업의 결과물인 '2·27 특단협 합의'의 완전 관철로 미완의 3대 요구안을 현실화시켜야 합니다.
노사관계의 틀을 다듬는 정기 단협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정부의 기만적인 고속철도 분리민영화를 저지하고 공공철도를 사수해, 철도의 미래와 철도인의 생존권을 지켜내야 합니다.

자랑스런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제 철도노동자들은 하반기 투쟁의 승리를 위해 '보궐선거'에 돌입합니다.
이번 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2만5천 조합원의 힘을 결집시키고, 그 단결된 힘으로 하반기 투쟁을 힘차게 전개합시다.

보궐선거는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는 장이자,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는 장입니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전 조합원이 힘을 모으는 과정입니다.
다시 한번 2만5천 조합원의 단결로 불패의 철도노조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02. 7. 18.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김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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