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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500인 동조단식, 1000인 선언’ 여승무원 투쟁 전국화
철도노조

2006년 05월 29일 3503  /  80
  (총력KTX060530).hwp(81.0 KB)
[보 도 자 료]
‘500인 동조단식, 1000인 선언’ 여승무원 투쟁 전국화
철도노조, 여승무원 직접고용 쟁취 집중투쟁 돌입



□ 6월 8일은 370여명의 KTX 여승무원들이 2년간 비정규직이자 하청노동자로서 고통 받다가 온갖 탄압과 차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투쟁을 시작한 지 100일이 되는 날임. 또한 지도부가 단식에 돌입한지 14일차 되는 날임.
일한만큼 임금을 받고 법에 보장된 휴일을 지키며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KTX 여승무원들이 투쟁을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사용자의 탄압과 생계의 문제로 140여명이 투쟁을 포기했음. 이들 중 70여명만이 복귀했음.

□ 철도공사는 평화적 농성장을 공권력 투입하면서 탄압함.
지난 5월19일 270명을 정리해고하고 지금까지 대화를 전면거부 중임.
또 270명에 대해 철도 시설물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서울역 등 시민의 이용이 자유로운 곳까지 출입을 금지시킴. 270명의 정리해고는 IMF 이후 최대의 정리해고이며 공공부문에서는 최초의 대량정리해고 임. 이철 철도공사사장은 감사원장과 13명의 국회의원들의 직접고용 요구가 있었지만 묵살했음. 철도공사가 유독 고속철도 여승무원만 직접고용을 거부하는 것은 열차자회사를 설립해 열차업무 전체를 외주하려는 의혹이 강함.

□ 철도노조는 6월 10일까지 집중 투쟁 기간을 설정하여 힘찬 투쟁을 전개하려 함.
이미 철도노조는 지난 24일 김명환 위원장직무대리가 ‘4월1일 합의이행과 여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서울역 농성에 들어갔음. 그리고 30일부터 김명환 위원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단식에 돌입함. 또 릴레이 단식을 전 노동계로 확산해 6월7일 500백인 단식과 1000인 선언을 할 예정임.
또 6월10일에는 공공연맹 주최의 대규모 집회도 예정되어 있음.

□ 현재 KTX 여승무원들은 230여명이 투쟁 중임. 또 매일 오전 10시30분 농성장인 서울역에서 아침집회를 열고 대국민 선전전과 서명전을 시작함.


[투쟁 일정]

1) 동조 단식

참가 단위 : 민주노총 각급 단위, 지지․지원 단위
기 간 : 5월 29일 ~ 6월 7일/ 장 소 : 서울역 2층 대합실 농성장

2) 수도권 장기 투쟁 사업장 순회 투쟁

참가 단위 : 철도노조, 공공연맹,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비연, 기타 참여 희망 단위
기 간 : 6월 1일 ~ 6월 7일 / 장 소 : 수도권 장기투쟁 사업장


3) 500인 동조 단식

참가 단위 : 노동, 농민, 학계, 정치, 문예, 종교, 여성, 학생 등 지지․지원 단위
일 시 : 6월 7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 장 소 : 서울역 2층 대합실 농성장

*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동조 단식 및 1000인 선언 기자회견 (서울역)

4) 1000인 선언

참가 단위 : 노동, 농민, 학계, 정치, 문예, 종교, 여성, 학생 등 지지․지원 단위
일 시 : 6월 8일 오전


5) “KTX 투쟁 승리” 투쟁 문화제

일 시 : 6월 8일 오후 6시 ~ 오후 8시 / 장 소 : 서울역

6)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련 공청회



7)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의 날 집회

일 시 : 6월 10일 / 장 소 : 서울역

8) KTX 투쟁 지지 1000만 서명 운동

기 간 : 5월 29일 ~ / 장 소 : 서울역, 부산역, 기타



[첨부]

KTX투쟁 지지 500인 동조 단식과 1,000인 선언에 동참해 주십시오.


정리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KTX 여승무원들의 파업이 80일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6월 8일이면 파업 100일이 됩니다.

KTX 여승무원들은 철도공사의 탄압과 정리해고, 정부의 공권력을 앞세운 폭력진압에도 굴하지 않고 정당한 투쟁을 전국적으로 알려내고 철도공사와 정부의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방침을 전면으로 거부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KTX 여승무원들의 투쟁은 철도공사의 구조조정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이며,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공공부문 외주화을 중단시키기 위한 투쟁입니다. 나아가 KTX여승무원들의 투쟁은 현대판 노예제 간접고용의 비인간적인 노동실태를 고발하고 더 이상 굴욕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KTK 승무지부는 지난 5월 11일, 14일 연이은 폭력진압과 철도공사의 5월 19일자로 최종 정리해고에 굴하지 않고 대량 정리해고 철회와 KTX관광레저 승무사업 중단, 직접고용을 위한 대화 요구를 하면서 24일부터 지도부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도부 단식 농성투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KTX 여승무원들은 지도부단식농성 투쟁을 시작으로 KTX 여승무원들의 정리해고 철회와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전국의 노동자들에게 알려내고 사회적으로 쟁점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리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KTX 여승무원 투쟁지지 ‘500인 동조단식’과 ‘1,000인 선언’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KTX 여승무원들의 투쟁은 새로운 희망과 연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힘 있고 돈 있는 자들이 거들 떠 보지 않을 때,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노동자, 민중, 지식인, 사회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왔습니다. 이 속에서 우리는 희망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연대의 힘을 느껴 왔습니다. KTX 여승무원들 또한 자신들과 함께 해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좀 더 힘내서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힘찬 투쟁과 연대의 의지를 표현해 주십시오. 실천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민주노총/공공연맹/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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