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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7일, 구로차량 이광택 조합원 사망
중앙쟁대위

2003년 07월 27일 2632  /  4
  0727산재사망보도자료.hwp(161.6 KB)

2003.7.27.(일) 보도자료


또 한명의 철도인이 철길위에 쓰러졌습니다.

구로차량 이광택 동지 근무중 추락사고, 긴급 수술후 27일 오전 10시 끝내 순직


1. 정론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또 한명의 철도인이 철길위에 쓰러졌습니다. 지난 2003. 7. 23. 13:10경 구로차량사무소 소속  차량관리원 이 광택(35세) 동지가 정기검수 차량인 전동차 1781호 옥상장치 MCB를 점검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3. 사고발생 직후 구로 고려대 병원으로 긴급후송 하였으나 심한 뇌파열과 출혈로 인해 응급수술이 가능한 목동 제동병원으로 옮겨 수술 받으신 지 6일 만인 2003. 7. 27. 10:00에 끝내 순직하셨습니다.

4. 또한 지난 25일 오전 9시9분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열차운용팀장 김행균(42)씨가 플랫폼 안전선 밖에서 놀던 어린이를 안으로 떠민 후 자신은 미처 피하지 못해 두 발목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여 철도인의 어려운 근무현황과 살신성인의 미담을 사회에 전하기도 했습니다.

5. 철도노조는 지난 2001년 이후 끊임없이 국민안전과 철도종사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철도청의 인원감축과 구조조정에 대해 문제제기 하며, 한해 30여명의 조합원이 순직하는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6. 6, 28 파업 이후 철도노조는 현장인력 충원 및 사태수습을 위한 철도청과의 대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하였지만 철도청은 노조 임원 및 조합원에 대한 무차별 대량징계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편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여 운전 및 차량, 수송원 등의 현업에 투입하는 등 위험천만한 계획을 진행중이며 철도노조와의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7. 오늘 발생한 이광택 동지의 순직 역시 국민의 안전과 열차운영의 정상화, 그리고 철도종사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안전을 도외시한채 노조탄압에 혈안이 되어있는 철도청의 무책임과 안전불감증에 그 원인이 있다 하겠습니다.

8. 한편, 철도노조는 노정합의 이행과 노조탄압중지를 요구하며 지난 7월 25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단식농성중에 있습니다.

9.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바랍니다. 끝.

* <첨부자료 1> 성명서 - 또 한명의 철도인이 철길위에 쓰러졌습니다. (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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