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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세호 신임 철도청장의 취임을 축하 드립니다.
철도
구조개혁, 철도 공공성 확보, 고속철도 운영 등 엄중한 시기에 철도청장으로
취임해 어깨가 더욱 무거울 것입니다.
철도노동자는
철도의 한 주체로서 기대와 함께 당부 말씀을 전합니다.
김세호
신임 철도청장은 건설교통부 등 교통분야에 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가진 교통 전문가라는 평가에 이어 철의 실크로드, 고속철도 운영준비
등 철도를 원만히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김세호 신임 철도청장이 '교통 전문가'라는 명색에 손색없이 철도산업의
공공적 발전에 나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시성과 신속성, 환경친화성
등으로 21세기 교통의 핵심이 될 철도가 진정한 발전을 해 나가도록
힘써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정기단체교섭'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철도청의 '해고자 복직 합의 불이행' 등 노사합의에
대한 불성실한 이행과 전근대적인 노무관리 등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척결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대등한 노사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철도노동자들은
어려운 노동조건 속에서도 철도의 주인으로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힘겨운 노력을 전개해 왔습니다. 인력부족에 허덕이며, 숱한 산재사망사고를
겪으면서도 철도를 지키고 일궈 온 주역은 바로 현장에서 불철주야 일해
온 철도노동자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신임 철도청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2003.
3. 3.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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