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철도노동자들의 죽음은 연말 연시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
1월 2일 오전 7시경, 현창호(35·천안시설) 조합원이 성환역에서
레일교환작업 후 정리를 하던 중에 열차에 치어 두개골 파열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3.
새해 벽두부터 현창호 조합원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철도청은
언제까지 철도노동자들의 죽음을 묵과할거냐"는 원성이 동료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4.
또 이번 사고는 2001년 36명, 2002년 20명 사망에 이어 발생한 산재사망사고이자,
불과 일주일 전 김경호 조합원 사망에 꼬리를 이은 사고여서 "철도노동자들의
사망사고는 더 이상 산업재해가 아닌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5.
"철도청이 직원들의 죽음을 방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철도노조는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위해 현장인원 충원과
안전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
또, 철도노조는 손학래 철도청장과 김형박 안전환경실장, 본청 관계처본부장,
소속사무소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고소한
상황(2002. 7. 9.)입니다.
7.
고 현창호 조합원은 아내와 슬하에 세 자녀(딸 : 11세, 9세, 아들 : 4세)를
두고 있으며, 고인은 현재 천안장례예식장(☎041-585-4000)에 모셨습니다.
8.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 바랍니다.
<첨부자료
- 2002년부터 2003년 1월 현재 철도 산재사망 현황>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