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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담화] 서울역 천막 농성에 들어가며!
철도노조

2002년 12월 09일 42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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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천막 농성에 들어가며!

수색지구 조합원 동지들의 안전운행 투쟁,
철도노조 동지들과 도시철도, 인천지하철 동지들이 펼치는 일방적 전철 연장운행 저지 투쟁,
그리고 노조탄압 중단, 2·27합의 완전쟁취와 인력충원,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그러나 철도노동자들은 투쟁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힘찬 투쟁의 결의를 모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2만 5천 철도인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저는,
최소한의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서울역 천막농성에 돌입하고자 합니다.

2개월이 넘도록 단체교섭 본교섭 석상에 단 한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철도청에 맞선 투쟁을 바로 이 자리, 서울역에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노조탄압 중단, 2·27합의 완전 쟁취, 인력충원을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을 다시금 시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2만 5천 철도노동자는 싸워야 할 때 들불처럼 일어나는 투지를 갖고 있습니다. 2만 5천 철도노동자 투쟁의 불씨를 당기기 위해, 기필코 승리하는 투쟁을 이끌기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저와 함께 두려움 없는 투쟁의 전선으로 나서 주십시오.

2002. 12. 9.
철도노조 위원장 천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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