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내달 17일 쟁의투표
24, 25일 안전운행 돌입
철도노조는 정기단협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음달 17∼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21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2일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해 향후 투쟁을 결의했다.
또한 병점자회사 철회, 가압류 완전 철회 및 4대 요구안을 내걸고 오는 24, 25일 전국적인 안전운행(준법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4대 요구안은 △현장인력 충원 △외주용역화 철회 △노조활동 보장 △해고자 복직 등이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6일 철도청이 가압류 집행을 유보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안전운행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철도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 일정을 확정, 발표한 것은 다음달 초 정기단협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철도노조는 21, 22일 이틀간 대통령직인수위 노동담당 김영대 인수위원과 경제2분과위 철도산업구조개혁 담당 박준경 인수위원을 각각 만나 철도현안에 대한 요구안을 전달했다.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3-0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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