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기본급 4∼6% 인상…현안은 노사 특별위원회서 논의
김소연
발전노사가 기본급 4∼6% 차등인상 등에 의견을 모아 올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시작, 밤을 지샌 마라톤 교섭을 벌여 17일 오전 임금 및 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다.
노사는 임금과 관련, △기본급은 근속연수에 따라 4∼6% 차등인상 △직능급은 정액 6만원 인상 △급식보조비 월 10만원 인상 △교대근무자 명절 근무자 각 10만원씩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노조 파업으로 인한 현안 문제에 대해선 노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이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특별위원회에서는 △조합원 4차 징계 건 △파업으로 인한 조합원 손실보전방법 △해고자 복직 △조합비 가압류 및 본안 소송 건 △발전 교대근무자 처우개선 건 등을 내년 3월까지 논의하게 된다.
발전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나 그 동안 갈등이 돼 왔던 현안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어 이후 이들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발전노사는 지난 10월초 이호동 위원장이 석방된 뒤 본격적인 임금교섭에 착수, 두 달여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조만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매일노동뉴스
02-1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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