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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한라병원 해고노조원 전원복직 판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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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09일 10시 09분 06초
"한라병원 해고노조원 전원복직 판정 '환영'"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제주경실련과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제주도내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라병원 노동자 고용안정과 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제주지역 시민단체 대책위원회'는 제주지방노동위원회의 한라병원 해고 노조원 전원복직 판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시민단체 대책위는 9일 성명을 내고 "제주지방노동위 심판위원회가 지난 8일 의료법인 한라병원의 부당해고 사실을 인정, 해고된 조합원 전원 복직 판정을 내린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한라병원은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파업사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병원측이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경우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한라병원장 구속수사 등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제주한라병원지부도 노동위의 판정을 환영하고 한라병원측이 노동위의 판정을 인정, 노사합의를 통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주지방노동위는 지난 8일 심판위원회를 열어 한라병원 노조원 130명이 신청한 부당 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구제 신청 사건을 심의, 병원측의 부당 노동행위를 인정하면서 근로자를 포함한 해고자를 즉시 원직복직시키고 정직 또는 감봉 처분도 즉시 취소토록 명령했다.

jphong@yonhapnews.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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