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하반기투쟁"선포
대한공노련는 '연대투쟁' 천명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전국공무원노조가 4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인근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전국 지부장단 결의대회를 갖고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또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대한공노련)도 정부입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전국공무원노조와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하는 등 공무원단체들의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노명우 수석부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들은 더 이상 주면 주는 데로, 시키면 시키는 데로 순종하는 예전의 공무원들이 아니다"며 "하반기 총력투쟁을 통해 공무원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을 향한 열망을 오만한 정부에게 분명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200여명의 전국지부장들은 지난 3일 새벽 차봉천 위원장 연행에 항의하면서 전원이 참여해 '노동 3권 쟁취'라는 혈서를 작성했으며 집회를 마친 뒤 행정자치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한공노련도 4일 정부입법안에 대해 "공무원단체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헌법마저 위반한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내용"이라고 평가하고 △명칭 '공무원노조' 사용 △노동3권 인정 △일반법에 의한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대한공노련은 또 전국공무원노조 차 위원장 연행에 대해서도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전국공무원노조와 연대체계를 구축해 정부에 맞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02-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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