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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감사원 가좌역사고 특별감사해야"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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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14일 14시 15분 03초
뉴시스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엄길용, 이하 철도노조)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좌역 선로침하사고와 관련해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6일 가좌역 선로침하사고의 근본원인이 시설과 운영의 억지분리와 현업기관인 수색시설사업소가 사고 징후를 파악 등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여러 가지로 지적했지만 의미 있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철도노조는 "수색시설사업소가 보고한 대책이 시설공단 및 시공사, 감리단에서 거의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가좌역 사고가 철도공사와 철도 시설공단, 시공사, 감리단 사이에 책임공방으로 귀결된 점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며 "철도노조는 감사원이 직접 나서 특별감사를 통해 가좌역 선로 침하사고와 관련한 근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철도노조는 또한 감사원이 지난해에 실시한 KTX 전용 선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박성수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감사원이 국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하루빨리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조속한 시일 내로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가좌역 선로침하사고와 관련한 특별감사청구서와 지난해 11월13일부터 진행한 KTX 전용선로 및 철도 시설공단에 대한 감사결과 공개촉구 진정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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