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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철도공사 국감 내달 5일 추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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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9월 29일 14시 49분 51초
<국감종합>건교위 "철도공사 내달 5일 별도 추가 감사"




【대전=뉴시스】

철도공사의 부실자료 제출로 시작부터 정회 등 파행을 예고했던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한길의원)의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에 대한 국정감사는 다음달 5일 추가로 감사를 실시키로 하는 선에서 오후 2시부터 여당의원들 중심으로 속개키로 했다.

이날 20여분만에 야당의원 중심의 부실자료가 도마위에 올라,결국 정회를 선포한 건교위는 정회 2시간 20여분만인 낮 12시께 여야간사들의 합의점을 이같이 도출, 2시부터 속개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철사장의 사과와 함께 철도공사가 부실자료를 제출한 경위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해 부실요인을 자초한 해당직원에 대한 면책을 실시토록 주문, 강도은 책임을 추궁했다.

야당간사인 김병호의원(한나라당)은 "의원들이 요구한 철도공사에 대한 자료 미제출 건수는 의원당 적게는 7건에서 많게는 86건에 달하는 등 도저히 피감기관으로서의 자세가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감사 하루전인 어젯밤에 15건이 팩스로 도착하는가 하면 주거래은행에 대한 리베이트 수백억원 포착 자료, 관광계약 자료 등 의혹이 있는 많은 요구자료는 아예 빠져 있다"며 "대부분 의원들이 미제출한 자료를 받고 국감을 재개하는 것이 마땅하나 일부 준비한 의원들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감은 속개를 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내달 5일 추가로 재감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철사장은 이자리에서 "먼저 공사에서 자료제출이 미진했던 관계로 국감일정과 회의진행에 장애를 초래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 다음부터 이런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일부자료가 검찰에 압수됐거나 불가피한 관계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발생,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5일 재개하는 국감에는 의원감사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누락없이 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앞서 건교위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김병호, 이호웅, 임인배, 한선교, 조경태, 조승용의원 등 야당중심의 일부 의원들이 철도공사의 부실자료 제출을 이유로 국감 연기를 주장해 오전동안 피감자 증인 선서식도 못하고 정회됐었다.

연제민기자 jm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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