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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철도청ERP 수주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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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01일 09시 47분 17초
SI업체 철도청ERP 수주경쟁…올 공공기관 최대규모,컨소시엄 구성등 착수

[파이낸셜뉴스 2004-10-01 00:12]

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올 연말 최대어인 ‘철도청의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총 500억원규모의 철도청 ERP 프로젝트는 본청, 철도경영연수원, 철도차량정비창 등의 정보시스템과 해당 기관의 주요 업무를 연계·통합하는 것. 업무처리 개선과 경영효율을 위해 철도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철도청 프로젝트가 연말 SI시장 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SI업체간 물밑경쟁도 뜨겁다.

현재 이 사업에 최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3곳이다. 이중 철도청 ERP 정보화전략계획(ISP)사업을 수행한 삼성SDS와 LG CNS는 SAP, 오라클 등 글로벌 솔루션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자사만이 지닌 고유 기술력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업제안서 제출 전까지 컨소시엄 구성 및 영업 전략에 관해서는 고도의 기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철도청 ERP사업이 공식 발주되고 RFP가 공개된 이후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확정할 방침인 SK C&C와 대우정보시스템도 컨소시엄 구성과 전체 경쟁 구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포스데이타, 현대정보기술 등 중견 SI업체들은 철도청의 입찰제안요청서(RFP) 공개 이후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현재로는 2∼3개의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이 가장 유력하다”며 “하지만 경쟁 구도의 실질적인 윤곽은 최종 사업제안서가 마감된 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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