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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 서울지하철,철도노조,사회보험노조 지도부 거취 영향 총표 잇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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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1월 13일 10시 59분 3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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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철도,사회보험노조 지도부 거취 영향 총투표 잇따라
13일부터 15일까지 공공연맹 소속 대기업 사업장들인 서울지하철, 철도, 사회보험노조에서 조합원 찬반투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찬반투표들은 투표결과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현 집행부 거취나 차기 위원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난달 31일 잠정합의된 임단협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잠정합의를 보면 고용보장 문구를 단협에 확실히 명시한 반면, 역무업무 다각화에 합의한 것이 역무분야 구조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현재 부결표 조직을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1개 지회뿐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노조 임단협 찬반투표가 간소한 차이로 가결되거나 부결된 것을 보면 이번 투표도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이번 투표가 오는 3월 예정된 위원장, 지부장 등의 선거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 지부 관계자는 “반드시 3월 선거와 연관짓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만약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되거나, 부결될 경우에는 선거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철도노조(직무대행 이형원)도 13일부터 위원장 조기선거 실시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은 특별결의를 통한 규약개정 이후 조기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집행부측은 선거규정에 관한 문제로 일반결의만으로 조기선거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가결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를 반대한 조합원들이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해 법적논란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달 지도부가 사퇴를 결의한 사회보험노조는 오는 14일 지부별 총회를 통해 집행부 사퇴 여부를 결정짓는다. 만약 현재 8기 집행부 사퇴 쪽으로 결론이 날 경우에는 지난 6, 7기 집행부에 이어 연달아 집행부가 임기를 못 채우고 사퇴하게 된다.
반면 반대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잦은 집행부 교체로 몸살을 앓아 온 사회보험노조에 있어 새로운 선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태 기자(tae@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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