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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철도노조, 막바지 단체교섭 성과없이 끝나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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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2월 24일 09시 01분 24초
020224.hwp(161.1 KB)
보 도 자 료
철도노조, 막바지 단체교섭 성과없이 끝나



1.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파업 이틀을 남긴 철도노조의 막바지 단체교섭이 철도청의 무성의로 아무런 합의없이 끝남으로써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 철도노조는 마지막까지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2월 23일 14시부터 24일 새벽 3시까지 두 차례의 본교섭과 한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4. 이 날 교섭에서 노측은 실무교섭(22일)을 토대로 △민영화 철회 및 공공철도 발전을 위한 원칙적 합의 △임금삭감 없는 근무형태(24시간 맞교대에서 3조2교대로) 변경 및 노동시간 단축 △그에 따른 인력 충원안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민영화 법안 철회는 국회의 몫이다", "3조 2교대는 국무총리가 이야기했으므로 가능하지만 근무시간이 줄면 당연히 임금이 삭감돼야 한다", "근무 형태가 바뀌면 인력 충원이 필요하지만 당장은 어렵다"며 그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않는 무성의로 일관했습니다.

5. 특히 청측 교섭위원이 2만5천 조합원을 대표하여 나온 노측 교섭위원에게 반말을 하고 "이 자식아!"라는 욕설까지 함으로써 교섭에 임하는 철도청의 전근대적인 노사관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6. 한편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철도 현장 곳곳에 경찰 병력이 진주하는 등 철도노동자를 위협함으로써 정부가 대화의 의지도 없이 파국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7. 지난 94년에도 파업 돌입 3일전에 철도에 경찰을 투입함으로써 정부가 파업을 오히려 파업을 조장한 바 있습니다.

8. 철도노조는 파국을 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와 철도청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길 요구합니다. 그렇지않을 경우 국민의 불편을 줄 수밖에 없는 교통대란의 책임은 철도청과 정부에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9.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 바랍니다. 끝.


별첨 : 철도노조 성명서(정부와 철도청은 철도노동자를 파국으로 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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