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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성명] 도시철도 승무본부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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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2월 24일 12시 02분 54초
파업파괴책동 대체인력투입 시도에 엄중 경고한다!


민영화저지, 노동조건개선, 해고자복직! 철도 총파업 투쟁승리하자!!!

2월 25일 전국의 철도노동자들은 정부와 자본이 추진하고 있는 철도 민영화 구조조정을 박살내는 역사적인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 94년 이후 4800명이 넘는 정원이 감축된 철도 구조조정은 결국 작년에만 자본의 논리에 희생된 철도 노동형제의 산재사망 31명이라는 철도를 죽음의 현장으로 피폐화시키고 말았다. 세계 최장이라는 한국 노동자의 1주 평균 노동시간 47.5시간보다 15시간 이상 많은 주 62시간, 월 270시간의 주, 야 맞교대. 정리해고로 동료가 떠나버린 현장은 살인적 노동강도와 노동시간의 절대적 연장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94년 철도, 지하철 파업으로 해고된 철도 노동자들은 지하철 해고 노동자들이 속속 원직 복직되는 것과 정반대로 아직도 단 한명의 해고자도 복직되지 못하고있다.

그러므로 철도노동자의 총파업투쟁은 생존권사수를 위한 절박한 필연적인 투쟁일 수밖에 없으며 결코 철도노동자만의 투쟁이 될 수는 없다. 수익성의 논리로 공공성을 팔아먹는 이윤 극대화의 자본 논리는 행자부 지침 구조조정으로, 무자비한 정리해고 도입으로, 비정규직의 절대적 양산으로, 공공부문 사업장의 민영화로 시시각각 우리 노동자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철도 민영화는 동종업종인 궤도사업장 전체의 민영화를 기정사실로 한다는 점에서 도철 승무본부는 철도 총파업에 절대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명한다. 공동파업을 조직할 수 없는 조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준에서 파업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중 하나는 정부와 서울시, 공사가 철도 파업을 파괴할 목적으로 시도하는 기관사 대체인력 투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도철 승무본부는 공사에 엄중 경고한다. 철도 파업을 파괴할 목적으로 기관사 대체인력이 투입된다면 그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공사에 있음을 밝혀둔다. 또한 공사에 의해 철도 파업시 대체인력으로 투입된다는 언질을 받은 조합원은 반드시 승무본부로 이 사실을 알려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철도 노동자의 생존권사수를 위한 민영화저지투쟁과 노동조건 개선투쟁을 파괴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현장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 지지와 연대로 총파업투쟁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



도시철도 노동조합 승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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