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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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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02일 09시 47분 21초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

성실교섭 촉구 무기한 단식돌입


파업 농성중인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과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이 공단 쪽에게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1일 저녁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공공연맹은 이날 “연맹과 노조가 교착상태에 빠진 현재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핵심쟁점사항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했는데도 공단 쪽의 수용거부로 사태해결이 미뤄지고 있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맹과 노조는 이날 저녁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돌입 선포식을 열었으며 연맹 이승원 위원장과 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은 같은 자리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연맹은 지난달 28, 29일 실무교섭을 통해 7급직 신설요구안을 유보하는 대신 비정규직 채용중단을 전제로 채용제도 개선, 고용안정(매년 자동계약갱신)에 대한 보장을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또 고 이용석 본부장 사망대책 관련 배상문제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단 쪽은 여전히 연맹 요구안에 무리가 있어 이견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연맹 이승원 위원장은 "연맹의 수정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공단 관계자들끼리 책임을 미루기 위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공이 공단으로 넘어간 이상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사태를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공단 생각은 변함없다”며 “빠른 의견접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이날 공단 측에 본교섭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공단 측은 내부 검토 뒤 본교섭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tae@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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