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마당 > 언론보도

 

[경향신문] 철도노조·화물연대 다시 총파업 움직임
운영자
1370 707  /  1
2003년 11월 24일 12시 29분 45초
철도노조·화물연대 다시 총파업 움직임


지난 6월과 8월 각각 파업과 운송거부를 벌인 뒤 한동안 조용했던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다시 총파업 등 강경투쟁 방침을 언급하고 나섰다.


양 노조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철도공사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입법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 노조는 "두 법안은 당사자인 철도와 화물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면서 강제로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는 입법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양 노조는 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법을 추진한다면 계획대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겠으며, 이에 따라 전국의 운송망이 동시에 마비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 노조는 우선 대정부 경고 차원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안전운행실천과 경제속도유지 등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또 천환규 철도노조위원장과 김종인 화물연대 위원장 등 지도부 3명이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 노조는 이와 함께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해 총파업 돌입시기 등 투쟁일정과 방향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행동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장원석 운송하역노조 정책부장은 "현재 건설교통부에서 두 법안의 입법 추진이 동시에 되고 있어 자연스럽게 공동투쟁을 펼치게 됐다"고 연대배경을 설명했다.


철도노조 전상룡 교육선전실장도 "양 노조는 정부와의 합의가 깨진 뒤 파업을 벌인 경험과 정부에 대해 느낀 배신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실장은 "양 노조는 정부에 계속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태도가 파업돌입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최종 편집: 2003년 11월 24일 12:03:04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