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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5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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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노동조합의 깃발을 꺾어라!

편집팀 || VIEW : 5661/745
 
철도노동자는 ’07 임단협·특단협 투쟁 승리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 이 투쟁의 성패는 우리가 얼마만큼 단결해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보이는가에 달려있다.
공사는 다종다양한 방법으로 철도노동자의 단결을 막아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편하게 살 다른 길이 있는 것처럼 현혹하고 협박한다. 그러나 여기서 무릎 꿇고 평화를 말한다면 정부와 공사는 우리가 백기투항 했다며 더욱 잔인하게 구조조정과 민영화를 밀어붙일 것이다. 싸워야 할 때 멈칫하거나 등을 보이면 서슬 퍼런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노조를 무력화시켜 현장을 장악하라!

공사는 막대한 돈을 들인 현장장악 계획으로 홍보실을 강화해 노동조합 비방 전문 선전물을 주기적으로 적극 발행하고 있다. 노사협조주의 논리를 현장에 유포하고, 갖은 비방과 이간질로 철도노동자를 노동조합으로부터 분리하려 한다. 또 공사는 자본의 논리(효율화·경쟁 등)를 주입시키는 각종 교육과 주니어보드 등 특정층을 집중 조직해 사측 편으로 만들고 있다. 공사는 한편으로 사측의 부당함에 대항하는 간부와 노동자에 대해서는 무차별 고소고발과 징계로 투쟁 의지를 꺾으려 하고 있다. 노동자를 분열시켜 구조조정을 멋대로 추진하기 위한 사측의 고도화된 전략들이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유일한 것!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를 쥐어짜야지만 살아남는 정부와 공사 관료들은 현장의 절박한 요구들에 대해선 귀를 막고 있다. 공사는 업무포탈 팝업창, 노동조합 비방지(함께하는 코레일)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특단협은 안 된다’, ‘노사화합’, ‘노사평화선언’ 등의 헛소리로 철도노동자를 기만하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현장에 ‘공기업 민영화론’을 퍼뜨려 회유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말 안 들으면 다친다’고 협박도 한다.
그들이 자기가 살기 위해 이토록 몸부림을 치는 것은 철도노동자에 대해 두려워하는 유일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노동자의 단결이고 열차가 멈추고 운수가 멈추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철도노동자에게는 06년 3.1파업 이후 노동자의 의리와 단결로 시작된 작업거부투쟁, 모든 직종이 함께 한 안전운행 투쟁의 자랑스러운 기억이 있다.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전망이 거기에 있다. 현장에 뿌리박은 노동자의 의리와 단결정신, 지역과 직종을 초월한 단결, 사측의 탄압을 뚫고 만들어낸 불굴의 투쟁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제 581-2호
2007년10월26일 16: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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