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사는 또 해고자 복직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단체협상을 끝내 거부해 교섭 결렬의 원인을 제공했다. 2차 본교섭에 이어 이날 교섭에도 교섭위원으로 참여한 지방 본부장단을 비롯한 교섭단은 변함없이 무성의한 공사의 태도를 놓고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공식 결렬을 선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엄길용 위원장은 교섭장에서 “오늘까지 실무교섭 8차, 본교섭 3차를 진행했다. 임금인상 교섭에서 진전된 것이 없고, 특히 공사측은 특별단체협상을 일관되게 거부했다. 이것은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이다. 보충교섭을 하기로 한 근무기준안조차 공문으로 요구했음에도 교섭을 계속 거부했다”고 공사의 잘못을 따졌다. 위원장은 또 “경영진은 해고자 복직 등 노사간 핵심현안을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 심지어 대표교섭권자인 사장이 한 번도 교섭에 참석하지 않음에 따라 오늘로서 공식적으로 교섭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3차 본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동조합은 10월 6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전 조직을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총력투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