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서울지구 전기조합원들과 지부장과 간부, 김숭웅 조직국장 등 약 20여명이 서울지사에 모여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농성은 전기팀장(박종문)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6월 5일 긴급노사협의 결과 전기팀장의 태도와 그동안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조합원들의 결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그동안 원만히 노사협의를 추진하고자 했던 지부장의 노력을 무시한 전기팀장의 오만한 태도와 노사협의 중 전기팀 차장들의 방해와 횡포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다. 전기팀장의 경우 지시에 의한 공사 참여 조합원에 대한 부당징계 건과 승진의 편파적인 운영(지사내 우선)으로 50대 현장 조합원들의 승진누락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 왔다. 그리고 틈만 나면 조합원의 대표인 지부장에게 반말을 하거나 부하직원 대하듯 하는 태도 등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다.
긴급 긴급노사협의 진행시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있었지만 5월 30일 서울지사 방문시 전기팀장과의 협의 도중 횡포를 부린 차장들에 대해 최소한의 인사조치 등으로 대충 무마하려는 전기팀장의 태도에 서울지구 전기지부는 노사협의 결렬을 선언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지구 전기지부는 이번 사태를 보다 분명하게 해결하고자 농성을 더욱 확대하고 투쟁수위를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구 전기지부는 조합원에 대한 부당징계 최소화와 승진문제의 투명성 확보, 문제의 전기 차장들의 인사조치, 공개사과 등을 전기팀장에게 요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