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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5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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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해고동지 한자리에 모이다
궤도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아직 진행형

편집팀 || VIEW : 1746/276
궤도해고동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4월 27일 철도, 서울지하철, 도시철도 등 전국 궤도해고동지들은 경기도 일영유원지에서 만남의 장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각 노조별로 집결한 동지들은 4개조로 나눠 족구시합을 하는 등, 서로의 정을 나눴다. 틈틈이 막걸리 잔과 함께 안부와 근황을 묻는 정겨움이 오고갔다. 특히 12시경 대구지하철 소속 해고동지들이 도착해 분위기는 한층 높아만 갔다.

해고동지들의 모임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철해투 김갑수 대표는 "한 가족을 만난 듯 반갑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해고동지들이 걸어온 연대와 투쟁의 길을 잊지 말고 오늘을 기점으로 쭉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투쟁을 통해 원직복직의 한 해를 만들어갈 것"도 주문했다.

전국궤도노동자는 지난 2003년부터 연대투쟁을 강화해 왔다.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열차안전을 위한 공동선전과 집회를 함께하며 단결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3년 6월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2004년엔 서울지하철, 도시철도, 부산-대구-인천지하철노조의 공동총파업을 이뤄냈다.

궤도노동자의 공동투쟁, 공동총파업은 열차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투쟁의 주역은 해고자 신분으로 남아 아직도 당시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증언하고 있다. 철도노조의 47명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12명, 도시철도에는 14명의 해고동지들이 있다. 또 대구지하철 12명, 인천지하철 4명, 부산지하철의 2명이 해고되었다.

대구지하철 해고동지는 "끝없는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이 열차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며 " 안전보다 경영합리화라는 미명 아래 진행되는 구조조정은 제2, 제3의 대구지하철 참사를 예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 577호
2007년05월15일 1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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