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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년 철도파업 연대투쟁으로 15년째 재판 진행 중
사실 철도노동조합은 저 권영길에게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는 세월이 꽤 흘러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4년 현재 철도노조 민주화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협(전국기관사협의회)가 ‘철도파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저는 현재 민주노총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전노대(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위원장이었는데, 철도파업을 옹호하는 연대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정권과 자본은 그런 저에게 ‘3자 개입금지 위반’이라는 죄명을 씌워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물론 노동자의 단결을 가로막는 제3자 개입금지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악법이기에 지금은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당시 철도노조 노동자들과 연대한 저에 대해서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습니다.)
■ 2007년은 反노동, 사회양극화 공동주범을 심판하는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저와 철도노조의 이러한 각별한 인연은 제가 실형을 받게 될 경우,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국회의원직이 상실되더라도, 투쟁하는 노동자와 연대하는 것, 노동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권영길에게 주어져 있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하기에 똑같은 상황이 다시 온다고 하더라도 역시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철도노조는 소위 ‘민주화운동 출신 인사’라는 이철 사장이 부임한 이후 많은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또한 KTX 승무원들의 기나긴 투쟁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새마을호 여승무원 해고통지로 정규직화 투쟁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노조가 고군분투해 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동지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민주노조 운동의 모범으로 나서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와 민주노동당은 15년 전, 철도파업과 연대투쟁을 하는 바로 그 마음으로, 3자 개입 금지를 가리지 않던 바로 그 마음으로,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 노동자를 배제하고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 양대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입니다.
■ 철도노조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대선투쟁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그리하여, 높은 사교육비와 집값 걱정없는 세상, 비정규직을 비롯 고용불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서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선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끄는 길에 앞장설 것입니다. 노동자의 힘은 ‘단결’에 있습니다. 우리 함께 단결하여, 자본이 지배하는 나라, 대한민국을 확 뒤바꿉시다. 민주노동당과 저 권영길이 철도노조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