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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5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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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가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편집팀 || VIEW : 2388/201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철도노동자가 모시겠습니다.
송하복[부산고속기관차 기장]

저는 고속열차의 운전업무를 담당하는 KTX기장 송하복입니다. 철도와 연을 맺은 지도 벌써 23년째이지만 항상 명절만 되면 부모님, 친지, 가족, 형제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희들은 휴가철이나 명절이면 임시열차 등으로 인하여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명절에 고향에 가는 것은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저희 철도노동자들이 고객 여러분을 부모님과 형제분들이 기다리는 고향의 품에 편히 모실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고객여러분 저희의 마음까지 함께 안고 고향의 품으로 동행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꿈의 고속철도가 개통 된지도 벌써 2년 고객님들을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모시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철길에서 고객여러분과 함께 추석을 보냅니다.
조항로[광주전기]

철도가 공사가 된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철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고 혈맥처럼 복잡한 철도의 신호체계를 정비하고 관리하는 철도의 전기노동자입니다. 철길에서 추석을 보내며 간이역에서 내리는 고객여러분을 보며 명절의 기억을 잃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철도가 외국에 매각되지 않고 국민의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기 위하여 즐거운 추석 철길에서 국민과 함께 보내겠습니다.


고향 가는 길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민세원[KTX 여승무원]

고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을 처음 만난 것인 94년입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고향으로 달려가는 밝고 향기로운 고객님이 타고 계신 KTX 열차 안에서 추석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번 명절에도 철도공사는 저희 KTX 여승무원을 열차에 태우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고객님의 곁에 있어야 야 할 저희가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다음 명절에는 반드시 고객님의 고향 가는 길에 훈훈한 미소가 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위 고향역에는 철도노동자가 있습니다.
우기수[영주차량]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름달 앞에 대가족이 모여 소원을 빌고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먹고, 지난날들을 추억하며 즐거워 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고향에 오시기 전부터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너무나 많이 오른 기차요금으로 출발전부터 기분을 상하게 해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철도공사는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인 우리 서민들을 볼모로 요금인상과 할인혜택 축소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저희 철도노동자들이 소원을 빌겠습니다. 제발 서민들을 위한 세상이 오기를…. 맛있는 송편 많이 드시고, 뜻깊고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빕니다. 한가위 고향역에는 언제는 철도노동자가 있습니다.


한가위 고향가는길 철도노동자가 함께 합니다.
조성수[서울열차 전무]

고객여러분 반갑습니다. 차내에서 고객과 접하면서 이렇게 지면으로도 명절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희는 열차내에서 고객과 함께 보내는 승무원입니다. 한가위 고향가시는 길 고객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길이 되도록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고객님이 타고계신 이 열차는 명절의 잊은 채 기관사, 정비원, 전기원, 신호원,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 수많은 철도노동자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객여러분이 목적지 까지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안전을 책임지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맞이하는 추석 고객님의 곁에서 저희 철도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철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고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곡이 물들어가는 가을입니다. 저희 시설부문 철도노동자는 고객여러분의 편안한 여행이 되어 철길에 장애가 없도록 추석연휴기간 전국의 철길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상업화 밀려 고향역을 지켜주는 간이역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희 철도노동자는 고향을 지켜주는 철도와 함께 100년의 철도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고향역을 오가시는 여러분이 이용하시는 열차가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희 철도노동자들이 철도를 사랑하는것 만큼 철도에대한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박종두 / 천안시설



제 567호
2006년10월06일 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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