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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은 신장의 기능이 좋고 소화기 기능이 떨어진다. 얼굴은 작고 마른 체격이 많다. 목소리가 작거나 힘이 없고 잘 체한다. 소화력이 약해서 본디 음식 생각이 많지 않아 소식(小食)을 즐긴다. 뚱뚱한 사람이라도 예민해서 변비나 설사를 교대로 하는 이는 소음인인 경우가 많다. 소음인은 여름이라도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고 찬 것보다 따뜻한 것을 먹어야 한다. 차나 음료는 인삼차, 대추차 같은 것이 좋고 인삼,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 보양식이다. 다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일부러 먹을 필요는 없다.
소양인은 소화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소양인은 소화기의 과도한 양의 기운, 즉 화나 열(熱)이 병의 원인이 된다. 소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체형이 좋다. 얼굴이 각이 진 경우가 많고 목소리에 힘이 넘치고 열정적이다. 앞에 나서야 직성이 풀리고 잘난 체도 잘한다. 다만 생각이 짧은 것이 흠이기도 하다. 잘 먹고 운동을 좋아한다. 뚱뚱한 사람은 많지 않다. 소양인은 시원한 음식이 좋다. 여름철 냉면이나 장어 같은 음식이 좋고 신장이 약하므로 신장에 좋은 복분자, 구기자, 산수유 같은 약재로 차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태음인은 간의 기능이 좋고 폐의 기능이 떨어진다. 태음인은 간이 왕성하므로 식욕이 좋고 소화력이 우수하다. 살이 잘 찌고 뚱뚱한 경우가 많다.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는 게 정상이고 그렇지 않으면 병증이다. 생활이 게으르고 운동을 싫어하는 이가 많다. 식탐(食貪)이 있다. 성인병에도 잘 걸린다. 태음인 중에서도 등이 시리고 추위에 약한 사람은 율무나 맥문동, 오미자를 차로 만들어 먹는데, 여름에는 이보다 나은 게 없다. 땀이 많고 더위에 약한 사람은 갈근(칡)이 제일이고 차나 즙을 내서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연밥이나 연뿌리도 좋다. 몸이 차든 덥든 여름에 맥문동 오미자는 누구에게나 좋은 약이다. 소고기, 소뼈도 좋으며 잣이나 밤도 보약이 된다.
여름에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리고기나 개고기인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몸에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더위에 지친 체력 보강에도 좋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오메가쓰리(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를 포함하고 있는 들깨(들기름)는 우리나라 사람만이 먹는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참깨(참기름)는 전혀 다르다. 참기름은 포화지방산이다.
노무현 정권이 자본을 위하고(FTA와 포스코사태) 노동자를 죽이는데 발악을 하고 있다. 여름에 잘 먹고 끄덕없이 잘 견뎌서 가을에는 본때를 보여주자.
박병현 / 변산 미래한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