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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2003. 12.31 (금요일)
발행처:철도노조 중앙쟁대위 / 발행인:이형원 / krwu.nodong.net / ☎철도
921-5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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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가 소중하게 걸어왔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4·20 총력투쟁과 6·28 총파업, 수많은
집회, 안전운행실천 등 철도노동자 힘찬 전진은 2003년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철도노동자들은 '공공철도 건설, 인간다운 노동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던 한해였습니다.
2003년,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불길처럼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결코 꺼지지 않았습니다.
철도노동자는 작지만 소중한 미래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과제들을 2004년으로 넘겼습니다.
2004년은 고속철도 개통과 공사출범을 준비하는 한해입니다.
우리는 공사출범 전에 동종업종 수준에 맞는 임금과
휴일 등 노동조건과 후생복지, 고용안정을 쟁취해야 합니다. 또한 철도청이
주도하고 있는 8천여명에 달하는 외주계획을 막아내야 합니다.
2004년은 다시 한번 철도노동자의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위원장 선거를 2개월여 앞당기는 조기선거를 통해 공사출범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조기선거 실시의 압도적 가결로 철도청의
노조와해 음모를 분쇄해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한 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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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바쁘게 살아왔던 나날들을 주요일정별로 정리했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발자취를 통해 지난날을 되새기고 힘찬 2004년을 능동적으로
맞이하는 철도노동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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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03년 새해는 고 현창호 동지의 산재사망의 소식으로부터
시작됐다.
모두가 잠든 시각, 새해 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고 현창호 동지는
쓰러져갔다. 1월에만 3명의 철도직원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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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고 현창호(천안시설) 동지 산재사망
1월 6일 해고동지들, 1인 시위 돌입(대통령직 인수위 앞)
1월 7일 동해시설관리사무소장 기소의견 송치(부당노동행위)
1월 8일 고 권영완 서창기술2팀장 산재사망
1월 10일 [KBS 뉴스라인] 홍익매점 분양 비리의혹 보도
1월 11일 노사공동경영진단 착수 보고회 개최
1월 17일 철도 노사, 단협 안 일부 합의, 전국 차량조합원 결의대회
1월 23일 고 김진원(수색차량) 산재사망
1월 28일 서울지역 총력 결의대회(현장인력 정규직 충원! 철도 총정원제
철폐!)
1월 28일 공투본 대표자 인수위 앞 기자회견(철도, 전력, 발전,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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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월을 넘긴 정기단체교섭이 2월까지 이어지면서 철도노사는
무단협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하였다. 철도노조는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그 동안 미뤄온 민주노총에 공식가입 한다. 또한 무단협을 돌파하기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나서 철도청의 조직적 방해에도 불구하고
가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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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전국 기관차조합원 결의대회
2월 10일 총력투쟁 선언 및 민주노총 가입 기자회견
2월 15일 외주노동자 7명 사망사고 발생(신태인)
2월 16일 대구지하철 참사 200여명 사망
2월 20일 쟁의행위(파업) 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투표 통과(57.42%
찬성)
2월 20일 JR동노조와 일본 철도 총련의 지지성명
2월 24일 5사 궤도노조 공동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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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월의 연이은 대형사고가 계속되면서 철도안전이 언론의 집중적
조명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전국궤도노동자는 대구에서 열차안전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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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ITV '르포시대공감' 방송: 질주하는 열차, 사라진 7인의
생명
3월 5일 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서지본 결의대회
3월 20일 800여 전국궤도노동자 추모집회, 안책 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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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월은 해고자 선배들의 투쟁으로 시작된다. 1인 시위와 단식,
점거농성으로 해고자 동지들은 투쟁의 선봉에 섰다. 철도노조는 20일
총파업을 선언하고 막판 협상을 시도한다. 결국 정부는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통한 철도구조개혁 추진, 부족인력 충원, 해고자 복직' 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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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철도해고자, 청와대 앞 1인시위 17일째
4월 3일 고 김상순 동지(순천전기) 산재사망
4월 4일 지방본부별 총파업 결의대회
4월 8일 철도해고자 노사정위원회 농성 돌입
4월 14일 철도노조 총파업 지지를 위한 전국궤도노조 기자회견
4월 15일 철도해고자 서울역 철야단식농성 돌입
4월 15일 고 조달수(대구기관차) 산재사망
4월 15일 국가기간산업사유화저지를 위한 공투본 전국 자전거 순례
4월 16일 철도파업 관련 민주노총 기자회견
4월 17일 철도노조 총파업 관련 사회단체 기자회견
4월 18일 공투본 기자회견 '철도파업 지지'
4월 19일 철도노조 파업전야제 진행
4월 20일 노사합의, 철도노조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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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월에도 철도직원의 산재사망은 계속된다. 2월에만 2명의 동지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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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고 양예환(경인선역연합지부)동지 순직사망
5월 19일 고 유원식(대구차량지부) 산재사망
5월 24일 전국궤도노동자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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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부가 4월20일 합의를 파기하고 일방적 철도관련 법안의 통과를
시도하자 철도노조는 총파업을 선언하고 28일 총파업에 나선다. 정부는
공권력을 투입하여 강제진압에 나서고 철도노조는 5일 동안 산개투쟁으로
맞선다. 이에 앞서 24일 궤도노조 3개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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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철도구조개혁 입법 공청회
6월 7일 궤도노조 3사 공동 투쟁 계획 발표
6월 11일 중앙집행간부 철야농성 돌입
6월 16일 전국 지부장 및 대의원, 중앙상집 등 여의도 앞에서 노숙농성
6월 17일 철도구조개편법안 상임위에 상정(이호웅의원 의원입법)
6월 17일 졸속입법 저지를 위한 총력결의대회
6월 19일 철도관련법안 상임위, 본회의 의결중지 가처분 신청
6월 23일 정비창/시설/전기 총력결의대회
6월 24일 대정부 교섭 촉구 철도노조 기자회견
6월 24일 인천, 부산, 대구 지하철 공동 총파업 돌입
6월 26일 철도파업 관련 전국 49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선언
6월 28일 [위원장 투쟁명령 17호] 전 조합원은 28일 04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라!
6월 28일 철도노조 파업 돌입.
파업돌입
2시간만에 공권력 투입, 강제연행
노무현
정부 규탄 대정부 투쟁 민주노총 기자회견 및 철도파업 무력진압 항의,
단병호 위원장 등 지도부 무기한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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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부와 철도청의 대대적인 노조탄압이 시작된다.
79명 해고, 1030명 고소고발, 법원의 판결없는 75억 가압류 등 철도청의
노조탄압은 상상을 초월하여 진행되고 철도노조는 이형원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저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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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철노 위원장 직대, 이형원 부위원장 위촉
7월 9일 철도 탄압에 대한 부산지역 각계각층 지도자 100인 선언
기자회견
7월 11일 노조탄압중단, 징계철회 결의대회
7월 19일 전국철도/ 인천, 부산 지하철 노동조합 탄압 중단 및 공권력투입,
노정합의파기 건교부장관 퇴진 촉구 공동기자회견
7월 25일 부당노동행위 중단 성북지구 천막농성 돌입
7월 25일 국가인권위 진입, 단식농성 시작
7월 25일 철도 구속 지도부 옥중단식 시작
7월 27일 고 이광택(구로차량지부) 동지 산재사망
7월 28일 철도청장 횡령혐의로 고소
7월 29일 부지본, '부산역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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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천막농성이 단위 지부까지 확산되고 철도노조는 정부의 합의파기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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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철도노조, 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8월 6일 영지본, 영주역 광장 천막농성 돌입
8월 11일 철도노조, 경산역 열차충돌사고 조사보고서 발표
8월 29일 제천차량지부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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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모한 외주확대가 열차사고로 이어진다.
5일 기관차 탈선사고는 외주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또한, 철도청이 법원의 기각판결을 은폐하면서 가압류를 해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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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분당선, 과천선, 일산선 일방적 연장운행실시
9월 5일 서울기관차 사무소 구내 탈선사고(외주노동자)
9월 13일 노사공동경영진단 시범운영 지연
9월 17일 철도여성노동자 이야기 영화<소금>,부산국제영화제
본선진출
9월 23일 해고자 노사정위 농성돌입
9월 24일 대전 청사 앞 농성투쟁 돌입
9월 25일 분당승무소장과 서울열차소장,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9월 28일 불법적 조합비 압류 규탄·노조탄압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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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노동열사들의 분신이 계속된다.
철도노조는 1천만 노동자와의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서울역 시국농성장과
각 집회에 적극 참여한다. 철도청의 불법 가압류를 규탄하며 조합비
반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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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노정합의 파기 규탄, 노동3권 쟁취,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노동자 결의대회
10월 17일 김주익 열사의 죽음에 대한 철도노조 성명서
10월 20일 철도해고자 단합체육대회
10월 23일 세원테크 이해남 지회장 분신
10월 26일 근로복지공단 노조 이용석 동지 분신
10월 28일 10월분 CMS 입,출금 및 해고자 구호금 지급
10월 28일 고 장재경(서울시설지부) 동지 산재사망
10월 28일 조합비 반환 가처분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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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부의 철도공사법 일방입법중단을 요구하며 국회 앞 노상철야농성과
천환규 위원장의 단식, 건설교통위 지구당사 점거농성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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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서울지역 철도해고자, 서울역 시국농성장에서 농성돌입
11월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제출
11월 10일 국회 건설교통위원 지구당사 항의방문
11월 11일 천환규 위원장 집행유예 석방
11월 14일 서울차량 천막농성 돌입
11월 12일 국회 앞 밤샘농성 및 총력결의대회
11월 17일 서울역 광장 천막농성 돌입
11월 20일 고 김정택(부산역연합) 산재사망
11월 22일 철도노조-화물연대, 법 개악 관련 공동투쟁 기자회견
11월 21일 분당사무소장 가야차량분 소장으로 전출
11월 23일 국회 앞 총력결의대회
11월 24일 천환규위원장, 김재길 전위원장 서울역 단식농성 돌입
및 전국안전운행투쟁 돌입, 화물연대와 함께 이호웅 의원 지구당사 항의
농성
11월 25일 여의도 노숙투쟁, 전국안전운행 실천 돌입
11월 30일 작업 중 하청노동자 2명 열차에 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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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철도공사법이 국회를 통과한다.
철도노조는 공사출범에 따라 2004년 상반기 특별단체교섭을 준비하며
천환규 위원장이 사퇴한다. 철도노조는 조직재정비를 위한 조기선거를
결의하고 내년 철도산업개편에 대비한다.
또 철도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해고자들이 대거 복직하는 큰 기쁨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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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국회 특검법 재의결 후 상임위 소집
12월 4일 국회 앞 노숙농성 돌입, 이호웅 의원 지구당사 점거농성
돌입
12월 8일 철도청 8천여명 외주화 계획 밝혀져
12월 8일 서창 출입금지가처분 소송 승소
12월 8일 장기해고자 특별채용 최종합격(30명)
12월 11일 운수노동자 학교 참가
12월 15일 궤도노조 연대회의 도시철도노조의 총파업지지 성명,
대체 인력투입
반대
12월 17일 천환규 위원장 사퇴
12월 17일 중앙위원회 개최: 위원장선거 2개월 앞당기기로 결정
12월 18일 철도공사법 국회 본회의 통과
12월 18일 철도해고자 원직복직 투쟁위원회 창립총회
12월 23일 서울도시철도노조 총 파업 돌입
12월 29일 고철관련 노사실무협의회 진행
12월 31일 서울차량지부 48일째 천막농성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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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노동조합 일지는 교선실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사무처의 공식적인 일지가 아니므로 교선실의 실수로 누락되거나
오기된 일정이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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