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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담화] 압도적 찬성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해 주십시오
철도노조

2002년 10월 23일 131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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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담화문>
압도적 찬성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해 주십시오


민주철노 1년! 그 동안 연기되어 온 철도노조 상급단체 변경 건을 조합원 총회에 상정합니다.
저는 위원장에 출마하면서 "올해 안에 상급단체 변경을 추진한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30일 정기대의원대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하반기 정기단협투쟁이 본격화 될 지금이 적기임을 판단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철도노조의 상급단체 변경은 철도노동자의 나갈 길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87년 이후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헌신적 투쟁의 산물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노조라 칭하는 거의 대다수 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해 있습니다.
우리의 '상급단체 변경' 의지는 민주노조를 발전시키고 강화시켜내겠다는 결의의 표현입니다.

철도노조의 상급단체 변경은 대 정부 교섭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대화와 협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협상이 파기되고 대화가 좌절될 때, 노동자의 힘은 투쟁밖에 없습니다.
철도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투쟁할 연대조직의 총 결합을 의미합니다.
철도만의 투쟁이 아니라 함께 할 동반자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교섭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입니다.

2만 5천 조합원 동지 여러분!
민주노총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노조의 역사를 지키고 철도노동자와 끝까지 함께 할 조직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2·25 총파업 투쟁에서 연대 파업을 감행했던 민주노총 동지들을 믿습니다.
이제, 민주노조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갑시다.

동지 여러분!
철도노동자의 상급단체 변경은 노동운동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입니다.
압도적 찬성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하고, 민주노조의 총 단결로 희망찬 철도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02. 10. 23.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천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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