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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하철노동자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철도노조

2007년 05월 15일 2556  /  83
  _지하철노동자요구즉각수용하라.hwp(22.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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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하철노동자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부산지하철노동조합과 부산교통공사가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갈등은 지난 1995년의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부산교통공사(당시 부산교통공단)의 용역에 의해 교통개발연구원이 연구한 양산선에 대한 이용승객 수요 예측 결과는 1일 4만 6천여 명이 이용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2005년 동아대의 연구는 3천여 명, 부산발전연구원의 연구는 4천 6백여 명이라는 수요 예측이 발표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인한 책임을 부산지하철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예상되는 운영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양산선 개통에 신규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기존 운영 구간의 인력을 양산선으로 전환배치하는 형태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05년 11월 부산지하철 3호선을 개통하면서 현장인원이 늘어야 함에도 오히려 1, 2호선의 인원을 대폭 감축한 바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3호선 개통 이래 가장 많은 외주용역화, 노사간 합의서 파기, 노조의 반대에도 끝까지 추진한 매표업무용역조차 3년만에 폐지하는 등 지하철 노동자들에게 끊임없는 인원 감축과 노동강도 강화, 각종 현장통제를 2,3중으로 강요해왔다. 그 결과 부산지하철 노동자는 늘어나는 업무에 짓눌려 왔다.

부산교통공사는 양산선 개통과 관련하여 인원을 배치해야 함에도 전환배치, 업무조정을 통해 오히려 현장인원을 줄이는 파렴치한 행동을 되풀이하려 한다. 일이 늘면 사람이 늘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지금까지 부산지하철 노동자들은 부산교통공사의 뻔뻔스러운 행태를 무수히 참아왔다. 최악의 노동조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해 왔던 부산지하철 노동자들이 있었기에 안전한 지하철이 있었던 것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적인 인원충원 요구조차 묵살해서는 안 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투쟁에 뜨거운 연대로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07년 5월 15일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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