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단협위반 일삼는 여객사업본부를 규탄한다!
여객사업본부는 지난 해 12월 노사 간 양해로 유보 중이었던, “그룹대표역 관할 역 내의 3급 이하 전보권을 그룹대표역장에게 위임”하겠다고 한다.
그룹대표역장들의 인사권에 대한 문제를 직시하면서, 노사 간 양해하여 유보하였던 문제를 시행함에 있어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의 삐뚤어진 노사관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철도공사의 무원칙과 전근대적인 노사관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노사간 신의 성실로 지켜야할 단협마저도 무시하고 위배하는 작태에 대하여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노사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노사협의로 지켜가야 할 사안인 노동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조합원들의 근무형태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며 누구에게서 나온 계획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출장입환의 시행에 있어서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부분은 지사장과 충분히 협의하여 시행”하라는 지시를 보면서 여객사업본부에 대하여 더 이상 희망의 빛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인력효율화를 내세우며 진행하는 탄력적 인력운용, 입환작업의 거점화 및 출장입환 등의 이면에는 구조조정의 음모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런 계획은 규탄 받아 마땅할 것이며, 전체 조합원들의 비판과 강력한 저항 그리고 투쟁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 1차 실무협의를 통하여 <아산역 외주위탁은 여객사업본부와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이 추진한 것으로 확인>한 우리 철도노동조합과 운수 조합원들은 이번 여객사업본부의 행태에 다시 한 번 분노하며, 구조조정의 한가운데에 있는 여객사업본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노사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여객사업본부 내 관계자들의 용퇴를 권고한다.
2007. 04. 19
전/국/철/도/조/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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