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국의 철도노동자와 함께 철도 구조조정에 맞서 투쟁할 것이다.
전국의 차량지부장들은 철도 공사의 인력감축/외주화 구조조정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철도공사의 인원감축을 위한 사냥이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미 차량분야는 2005년 공사의 일방적 정원감축으로 인해 현장의 인원이 부족해도 충원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도 공사는 07년 현재 100명이 남는 인원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전철 신규노선으로 인해 병점, 이문 차량기지가 새로이 업무를 시작하고 고양차량기지에 중수선을 위한 인력충원이 필요한데도 신규인력을 채용하기는 커녕 기존 차량사업소에서 인원을 빼서 채웠다. 일반차량은 고철개통과 함께 잠시 줄었던 임시열차가 이제는 전국 지사들의 임시열차 수익경쟁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증가한 상태다. 열악한 작업환경과 야간노동에 지치고 지친 노동자들에게 철도공사는 인력충원은 커녕 검차승무 생략, 화차 외주화, 중수선 외주화, 검수주기조정 등으로 다시 한 번 인력감축을 획책하고 있는 지경이다. 또한 열차다이야 개편을 통해 김천, 울산, 마산, 익산 등의 차량분소/주재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려는 안을 내놓았다.
전국차량지부장회의에 모인 전국의 지부장은 각 지부의 인원부족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올 상반기 정년퇴임자 82명이 현장에서 빠질 경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 이제 전국의 차량지부는 다시 한 번 인력감축/외주화 저지, 현장인력 충원 투쟁에 나설 것이다.
ERP저지, 해고자 원직복직, KTX/새마을 투쟁 승리, 외주화 저지, 비정규직 철폐 투쟁 반드시 승리하자!
공사는 연봉제 도입, 자동승진제 폐지, 개인평가제도의 전면적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신인사제도를 내놓았다. 이는 ERP 구축과 맞물려 철도노동자를 구조조정의 도마위에 올려 놓으려는 것이 명백하다. 또한 아산역을 포함한 외주위탁, KTX/새마을 승무업무를 필두로 한 승무분야의 외주위탁, 차량분야의 외주위탁 계획 등 공사의 외주화 정책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철도구조조정 저지투쟁의 선봉에 섰던 해고동지들은 어떠한가. 공사는 수차례 합의를 위반하면서 복직을 시키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상회복조차 시키지 않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 제도 도입으로 차별을 굳히려고 한다.
철도노동자의 단결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상반기 핵심요구안 쟁취를 위한 투쟁결의와 계획에 따라 전국의 차량지부는 일사분란하게 투쟁을 조직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ERP를 저지하고 해고 동지들이 현장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며 KTX/새마을 동지들 또한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투쟁할 것이다. 노동자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사측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막아낼 것이다. 또한 차량, 역 등의 외주위탁을 막고 인원감축 정책을 파탄냄으로서 현장의 부족한 인원을 반드시 충원할 것이다. 전국철도노동자의 위대한 단결과 투쟁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결의한다. 투쟁!!!
2007년 4월 7일
전국차량지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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