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동지들의 투쟁과 해고자복직 이행촉구
투쟁을 전국차량 조합원들은 적극 지지한다.
철도공사 이철사장은 철도 정상화를 한다며 단돈 1원의 월급만 받겠다고 했다. 상호 신뢰에 기반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강조했고, 입만 열면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2006년 10월 현재 철도의 현실은 어떠한가?
운전 동지들은 ‘1인승무 저지, 근로기준법 준수, 부당징계 철회‘를 위하여 천막농성을 한 달 넘게 진행하고 있다. 1인 승무의 위험성은 이미 2003년 4월 대구기관차 승무원의 1인승무로 인한 사망사고에서 재판부의 판결이 난 사항을 철도공사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는 것이 과연 한 달여 동안 차가운 거리에서 밤을 지새워야 할 일인가? 이렇듯 너무도 정당한 운전 동지들의 주장을 윤리와 투명경영을 강조하는 철도공사가 일방적으로 짓밟고 있는 것이다.
4.1 노사합의에도 불구하고 해고자 9명에 대한 원직복직을 일방적으로 거부한 철도공사는 더 이상 신뢰를 말할 자격이 없다. 또한 온갖 탄압과 로비, 술수에 맞선 KTX 동지들의 파업투쟁 231일차 우리에게 전해주는 진실은 부도덕한 철도공사 경영진과 노사관계를 파탄 내는 이철 사장의 권력욕이 철도현장을 짓밟고 있다는 사실이다.
2006년 10월 현재 철도현장에서 건강한 노동 대신 거리에 내몰린 철도노동자들은 힘겨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공공철도를 포기할 수 없다. 신뢰를 저버린 채 노사관계를 파탄내고, 윤리와 투명경영을 말할 자격이 없는 공사와의 투쟁은 멈출 수 없다. 운전 동지들과 철해투 동지들의 투쟁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공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방적 구조조정과 외주화 분쇄, 해고자 원직복직, 1인승무 저지와 KTX 승무원들의 요구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은 오늘을 시작으로 들불처럼 확산될 것이며, 상반기 작업거부 투쟁으로 단련된 차량 동지들은 그 선봉에 설 것이다.
투쟁하는 철도 노동자는 하나임을 철도공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6년 10월 17일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철/도/노/동/조/합 차량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