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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결의대회 열고 투쟁 결의
공사에 합의이행일정 제시 및 여승무원 직접고용 촉구
세계 116주년 노동절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가운데 철도노조가 조합원 결의대회 열고 합의이행과 KTX 여승무원이 직접고용을 요구했습니다.
오후1시 서울역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철도노조는 ‘공사가 4월1일 단체협약의 이행을 외면하며 징계만을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철도노조는 합의이행관련 철도공사의 일정제시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철도노조는 ‘합의이행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면서 징계만 강행하려고 하는 철도공사가 노조의 투쟁을 부른다’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또 철도노조는 장기파업중인 KTX 여승무원의 직접고용을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는 ‘파업이 두 달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공사는 원만한 해결보다는 정리해고를 예고하는 등 강경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철도노조가 투쟁에 나설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미 철도노조는 지난 28일부터 운행열차에 <정리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라 쓰인 스티커 부착을 시작했습니다. 또 철도노조 조합원의 몸벽보 부착도 시작됐습니다.
철도노조는 ‘공사측이 여승무원의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고 직접고용을 거부한다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날 조합원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명환 위원장 직무대리는 “노동자의 축제일인 오늘 철도노동자는 또 다시 투쟁을 결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공사측의 합의이행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또 “여승무원의 직접고용은 사회적 요구”라며 이철 사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조합원 결의대회에는 철도노조 간부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집회를 마치고 노동절대회가 열리는 서울 시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