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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철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성명을 지지하며...
중앙쟁대위

2003년 06월 18일 456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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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성명을 지지하며...

3만 철도노동자·10만 철도가족 하나되어
철도구조개혁법 저지하고 생존권을 사수합시다.


전국 2만 5천 철도노동자는 [철도구조개혁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힌 철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성명을 적극 지지합니다. 철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본청소속 6급이하 일반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무원의 특성상 집단적 입장표명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철도구조개혁법안의 졸속처리를 막기 위한 직장협의회 동지들의 용기에 감사 드립니다.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철도구조개혁법안의 절차와 내용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은 누누이 지적돼 왔습니다. 특히 법안처리에만 급급하여 국회법에 명시된 절차조차 무시하여 무효화의 시비에 휘말릴 염려조차 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철도노동자의 생존권은 박탈되며 연금과 퇴직금조차 보장받지 못합니다. 또한, 철도노동자는 외주화의 대상으로 전락할 것이며 정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등 심각한 고용불안이 예상됩니다.

2만 5천 철도노동자는 28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습니다.
16일 2천 여명이 참여한 여의도 집회와 17일까지 철야로 진행된 2백 여명의 간부 노숙농성 등을 시작으로 철도노동자는 모든 것을 걸고 저지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직으로 구성된 직장협의회에서 자신들의 의사를 밝히고, 함께 나선 것에 대해 동지적 애정을 갖고 함께 할 것입니다.

철도구조개혁법안의 졸속처리는 3만 철도노동자 모두의 문제입니다. 또한, 철도의 공공적 발전을 바라는 7천만 국민 모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일반직 동지들로 구성된 직장협의회 동지들께 감사 드리며, 다함께 철도발전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 갑시다.

2003. 6. 18.
전국철도노동조합 중앙쟁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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