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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보도자료
선전홍보국

2001년 08월 09일 72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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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분당선 전동차 안전운행 적신호
차장승무 생략 시험운행 첫날
승강장 반대편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발생


1. 철도청은 분당선 전동차의 '차장승무생략 시험운행'을 8월 8일부터 강행하였습니다.
철도노조는 그 동안 시민의 안전을 볼모로 하는 분당선 차장승무 생략에 대하여 반대를 하였으나 철도청은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험운행을 강행한 것입니다.

2. 차장승무생략 시험운행 첫날, 철도청의 안전불감증을 증명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분당선 '복정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전동차의 출입문이 승강장 반대쪽으로 열린 것입니다. 다행히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이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지만 열려진 승강장 반대쪽 출입문으로 승객이 떨어져 반대편에서 운행중인 열차에 치일수도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3. 지하철 5호선과 6, 7, 8호선, 인천지하철은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이기 때문에 기관사 혼자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당선 및 1 - 4호선, 안산선, 일산선은 이와 달리 기관사와 차장이 한 조가 운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철도청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비용절감'을 이유로 차장을 생략하고 1인 승무를 시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3. 전자동 무인시스템도 아닌 2인 승무용으로 설계된 분당선을 한 명이 운행한다면 시민의 안전은 아무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복정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이후 발생하게 될 안전사고의 신호탄입니다.

4. 더욱이 전자동 무인 시스템으로 설계된 5-7호선의 사고 발생율이 2인 승무로 운행되는 1 - 4호선의 2배라는 (2001년 1월 13일자 동아일보)사고통계는 안전운행은 결코 첨단 시스템으로만 보장될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첨단 무인시스템이 아닌 2인 승무로 설계된 분당선 전동차의 차장 승무를 생략하겠다는 발상은 언제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에 시민의 안전을 내맡기겠다는 것입니다.

5. 철도청은 분당선 차장승무 생략을 계획하며 소위 안전조치라는 명목으로 후사경과 CCTV 설치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다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운행에 들어간 기관사들은 후사경과 CCTV로는 시야의 제한으로 인해 안전운행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과 출입문 취급의 부담으로 전도주시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 '복정역' 사고에서 증명되었듯이 철도청의 분당선 차장승무생략 계획은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무책임한 발상으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는 것이 철도노조의 입장입니다. 철도노조는 분당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분당선 차장승무생략 철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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