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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현장은
살인적 노동조건 그 자체다.
늘어나는
업무에 줄어든 인원! 그 속에 철도노동자는 죽음의 행진을 계속해 왔다.
2001년 36명, 작년 20명의 동지들이 살인적 노동조건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 정부와 철도청이 만든 공무원 총정원제라는 비상식적 정원감축이
만든 결과였다.
이제
철도노동자는 더 이상의 억울한 죽음을 거부한다. 그리고 죽음의 노동현장을
바꿔내기 위해 철도노동자의 힘찬 투쟁을 시작한다.
1.
공무원 총정원제·철도 총정원제를 철폐하라!
정부는
공무원 총정원제를 만들어 공무원 숫자 줄이기를 해왔다. 업무의 특성을
무시하고 정해진 정원에 끼워 맞추는 공무원 총정원제는 현장을 책임지는
하위직 공무원 숫자만을 줄였을 뿐이다. 특히 철도청의 경우 철도 총정원제를
내세워 외주·자회사를 추진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1인승무를
강행하려는 등 열차안전마저 위협하는 막가파식 행정을 휘두르고 있다. 공무원
총정원제는 각 사업장별 노동조건을 무시한 악법이다. 정부와 철도청은
총정원제를 즉각 폐지하라!
2.
현장인력을 정규직으로 충원하라!
철도청은
영업거리가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현장인력을 줄여왔다. 특히 1인승무를
한다며 정원을 줄이고 1인승무가 불가능해지자 감축한 정원을 타 직종으로
전가시키는 편법을 자행했다. 또한 인력충원이 어렵다면서 계약직과
철도전문대 사비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이중성으로 철도노동자를
철저히 농락했다.
철도청의
실패한 사업은 바로잡혀야 한다.
철도청은
1인승무를 전제로 감축한 정원을 즉각 환원하고 열차안전감시자조차
세울 수 없는 부족한 현장인력을 정규직으로 충원하라!
2003.
1. 28. 현장인력충원과 공무원 총정원제 철폐를 위한 서울지역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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