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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정부, 양대노총 5·1절 방북 승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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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 25일 11시 40분 28초
정부, 양대노총 5·1절 방북 승인할 듯

통일부 장관, 양대노총 위원장 면담서 시사




양대노총의 5·1절 남북노동자 공동행사 참가를 위한 방북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세현 통일부장관은 24일 조선호텔에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을 만나 "이번 남북 노동절 공동행사가 잘 성사되고, 향후 민간단체의 교류협력 사업이 확대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양대노총의 이번 방북을 승인할 뜻을 비쳤다.

통일부가 아직 '남북 노동절 공동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남쪽 대표단의 방북을 공식 승인하진 않았으나 이런 정 장관의 발언을 볼 때 방북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한 관계자도 "방북 신청자들 가운데 개별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초 방북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대노총 위원장은 정 장관에게 남북노동자들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정부당국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유재섭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대노총 대표단과 취재진 등 330명은 오는 29일 방북교육을 받고 30일 오전 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양대노총 위원장은 남쪽 노동절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하지 않기로 했다.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3-04-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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