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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철도노조, 직종별 단체행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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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 08일 10시 27분 45초
철도노조, 직종별 단체행동 돌입

운전 `전조등 켜기`, 시설·전기 `머리띠` 등




인력충원 등 5개 요구안을 내걸고 오는 20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철도노조가 7일부터 직종별 단체행동을 시작하는 등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5일 투쟁지침을 통해 "7일부터 직종별 단체행동을 벌이며 지방본부 쟁의대책위는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직종별 단체행동의 내용은 운전분야의 경우 전조등 켜기 및 무선교신, 시설·전기분야의 경우 머리띠 두르기, 명찰거부 등이다.
이후 철도노조는 오는 11∼19일까지 안전운행 실천에 이어 13일 총파업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 16일 지부 쟁대위 연가투쟁 등 본격적인 파업수순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철도노사는 7일 오후 대전지역사무소에서 교섭결렬 두달여만에 교섭대표 상견례와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8일엔 서울지역사무소에서 실무교섭을 한차례 더 열고 오는 10일 8차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부족인력 충원 △외주용역화 철회 △해고자 복직 △가압류 등 노조탄압 중지 △민영화 정책 철회 등 5개항의 요구안을 내건 상태다.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3-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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