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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철도노조 "다음달 20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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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3월 14일 10시 28분 58초
철도노조 "다음달 20일 총파업"

중앙쟁대위 결정…`철도개혁 10대 요구안` 확정


철도노조(위원장 천환규)는 12, 13일 이틀간 확대쟁의대책위원회와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잇따라 갖고 정부의 철도구조개혁 정책에 맞서 다음달 20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철도노조는 또 이날 회의에서 철도구조개혁과 관련한 대안을 담은 철도개혁 10대 요구안을 확정, 국회에서 철도구조개혁 법안이 처리되는 시점에 이를 조합원 총투표에 붙이기로 했다.
10대 요구안은 △한국철도의 공공적 발전을 위한 한국철도 특별법인 설립 △전원 고용승계와 정년보장, 공무원연금 불이익 방지 △부족인력 충원과 동종업종 수준의 근로조건 개선·제도개혁 △민주적 노사관계구축 △국민 참여를 통한 철도공기업 개혁, 공공철도 이사회선임 △열차 시설과 운영의 통합 △일반철도와 고속철도 통합 △시설과 운영의 회계분리와 철도시설비용에 대한 국가책임 이행 △친환경적 종합교통망 체계구축과 적극적인 철도 투자정책마련 △전 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보편적인 철도서비스 제공이다.

철도노조는 또 10대 요구안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철도구조개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요구하며 노정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4·20 총파업과 관련한 일정으로는 이달 15일부터 전 조합원 투쟁복 착용, 19일 궤도노조 연대집회, 23∼26일 지방본부별 집회, 30일 시설부문 대전집회를 갖는다.
철도노조는 이어 다음달 7일부터는 비상농성에 돌입해 직종별 안전운행, 전국집회(4월 13일), 연가투쟁(4월 11∼18일) 등 투쟁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전= 김문창 기자
매일노동뉴스
03-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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