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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마산시립예술단 단원 해촉반발 `시위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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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1월 10일 09시 46분 55초
마산시립예술단 단원 해촉반발 `시위연주'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경남 마산시가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일부 단원을 해촉하자 예술단 노조(위원장 안병석)가 시위연주를 벌이기로 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년 계약기간이 만료된 시립 합창단원 24명과 교향악단원 57명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실시, 기준 평점에 미달하거나 결시한 각 6명과 9명 등 모두 15명을 해촉했다.

노조는 이같은 해촉에 항의,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산한 전국예술인노조 소속 예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직 복직 촉구를 위한 시위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앞서 노조는 지난 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오고 있다.

또 노조는 해촉자 복직 촉구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법적 대응도 나설 방침이다.

안병석 위원장은 "전형위원간 칸막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악보 난이도도 형평성을 잃어 오디션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며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정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오디션을 실시해 적절한 조치를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2003/01/10 0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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