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지부장 3명 사퇴
`지난해 파업 책임…현장복원`
김소연
지난해 2월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발전노조 소속 지부장 세 명이 잇따라 사퇴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노조에 따르면, 중부본부 인천화력지부 서강용 지부장, 동서본부 당진화력 김주헌 지부장, 울산화력 이영우 지부장이 지난 3일 사퇴서를 냈다.
이들 세 명의 지부장은 "지난 2월 파업의 책임을 지고 진작 사퇴를 해야 했으나 정부, 회사 탄압에 대한 현장 복원 등의 이유로 이제서야 물러난다"며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해고 확정 결과가 나오면 조합활동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어, 정상적인 지부 활동을 위해서라도 현 시점이 적당하다는 판단"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각각 해고자 활동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3개 지부는 지부장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만큼, 새 지부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전노조는 5개 본부 37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김소연 기자
매일노동뉴스
03-01-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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