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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기간산업 공투본' 연초 행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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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24일 10시 34분 32초
'기간산업 공투본' 연초 행동 본격화

2월 임시국회 대비…내달 3일 공동시무식·2월중순 대규모 집회

김소연



공공연맹, 철도·전력·발전·가스노조 등 5개 조직으로 구성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가 내년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공동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3일 공투본에 따르면, 5개 조직 대표자, 공투본 확대집행위원 등 20여명이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새정부 출범 이전인 내년 2월 예상되는 정부의 남동발전 매각 등 공세를 저지하고 기간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투쟁방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은 우선 정초인 다음달 3일 모란공원에서 5개 조직 공동시무식을 갖기로 했으며 2월 중순께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또 2월 임시국회에서 주5일제 문제를 놓고 근로기준법개악이 예상된다며 제조 공동투쟁본부와 연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투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 신중론을 폈던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기는 했으나 대통령 취임식 이전, 김대중 정부가 매각을 추진해 온 발전소 부분 등이 전격 처리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전력·가스·철도 등 이른바 네트워크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철도, 가스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유비무환'도 필요하다는 전략이다.
현재 2기 공투본엔 기존 민주노총 공공연맹, 철도, 발전, 가스노조에다가 조합원 1만4,000여명의 한국노총 전력노조가 참여하고 있으며 집행위원장은 공공연맹 황민호 부위원장이 맡고 있다.

김소연 기자




매일노동뉴스


02-1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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