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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여중생 범대위 ‘31일 범국민대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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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23일 10시 01분 06초
여중생 범대위 ‘31일 범국민대회 총력’



경향신문


여중생 범대위(상임대표 한상렬목사)는 21일 오전 경남 마산시 3.15 의거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살인미군처벌, 부시 직접 공개사과, SOFA 전면개정을 위한 31일 범국민대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여중생 사건 이후 전 국민적인 분노로 표출된 반미는 결코 국수적인 반미가 아닌 열린 반미"라며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등한 한미관계를 만들기 위한 자발적이고 평화적인 반미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새해를 앞둔 오는 31일 저녁 전국적으로 열리는 범국민대회는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발적인 대규모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중생 범대위 경남운동본부(본부장 김영만)는 이날 ‘노무현 당선자에게 보내는공개서한’을 통해 "미국에게 당당하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대등한 관계로 바꾸고 남북대결과 전쟁위협에서 화해와 통일로 나아갈 것을 국민들은 분명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범대위는 "노 당선자가 대선과정에서 부시 직접 공개사과와 소파 전면개정, 투쟁기간중 구속자석방을 구두로 약속한 만큼 이 약속을 충실히 실천해 줄 것"도 요구했다.

한편 여중생 범대위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창원과 마산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촛불 시위를 갖기로 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인 거리 촛불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편집부


02-12-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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