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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철도노사 16일 첫 본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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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16일 10시 25분 46초
철도노사 16일 첫 본교섭

노조, 쟁의찬반투표 유보…조합비 가압류 철회 촉구 준법투쟁도

송은정


철도 노사가 16일 첫 본교섭을 갖는다.

이는 철도 노사가 지난 10일 중노위 사전조정회의에서 본교섭 주 1회, 실무교섭 2주 3회 등 교섭 절차와 장소에 대해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철도노조가 지난 10월 초순 정기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교섭을 제안한 이래 2개월여만에 이뤄진 것이다.

철도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쟁의행위 찬반투표 시기를 단협 진행경과를 본 뒤 결정하기로 결정했다.

철도노조는 또 지난달 28일 법원이 지난 2월 파업손실액과 관련한 철도청의 조합원 64억원과 80여명 조합원 월급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 오는 26일부터 가압류 즉시취하를 요구하며 안전운행(준법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가압류 조치는 그 의도와는 달리 조합원의 반발을 부르고 자발적 참여를 촉발시키며 사회각계의 연대투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 3,000여명의 재산이 가압류됐던 발전노조의 경우도 사용자측은 결국 가압류를 풀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조합비 가압류와 관련, 일단 중앙과 지방본부 전임간부 및 쟁의대책위원들이 1인당 30만원씩 투쟁기금을 결의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2-12-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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