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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탄압 거부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도부는 11일 인천시 부평 산곡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공무원 노조에 대한 징계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대통령 선거 업무 종사 거부 등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노명우 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행자부가 재정과 조직승인권을 악용해 독립된 인사권을 가진 지방정부에 연가투쟁 참가자를 징계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합법적인 연가투쟁으로 24명이 구속·수배되고 30명이 파면·해임당했으며 35명이 중징계, 466명이 경징계를 당하는 등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징계 철회와 구속자 석방, 행자부 장관 퇴진 등을 요구했으며 대선 업무 거부와 2차 파업 등을 경고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