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올해 8번째 산재사망사고 발생
기관차 점검 중 열차충돌 사망…정기단협서 산재대책 부각될 듯
송은정
철도청에서 올해 들어 8번째 직무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기관차 소속 김아무개씨(41)는 지난 19일 저녁 8시경 부산진역에서 입환대기중 기관차를 점검하다 서울로 가는 새마을 32열차에 접촉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열차충돌 사고는 같은 조합원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월초 사망사고에 이어 불과 한달여만에 발생한 것이다.
이에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9일 체신노조, 국립의료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행자부간 중앙노사 간담회에 참석해 △부족한 현장인원 충원 △기관차 1인승무 철회 및 정원 환원 △해고자 복직 등 현안문제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철도노조가 오는 22일 정기단협과 관련해 쟁의행위 결의를 예고한 가운데, 사망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노조 요구사항중 산재대책이 다시 한번 주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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