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마당 > 언론보도

 

[매노] 초읽기 들어간 부산지하철노조 파업 "왜?"
운영자
405 484  /  1
2002년 10월 11일 09시 52분 07초
초읽기 들어간 부산지하철노조 파업 "왜?"

이미 합의된 동종업체 임금격차 해소 요구

김소연 기자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 오영환)가 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인 오는 12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부산시와 부산교통공단은 노조 파업에 대비, 비상수송대책위원회를 열고 공단 자체인력 580여명, 시 공무원 190여명, 외부기관 지원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지하철을 정상 운영키로 하는 등 대책을 세운 상태다.

노조가 이번에 파업까지 예고하고 나선 것은 동종업체(서울지하철) 임금격차 해소와 해고자 복직, 그리고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역무 매표 민간위탁 철회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들 쟁점에 대한 공단측 입장도 완고한 상황.

노조는 동종업체 임금격차 해소는 지난해 합의사항이라며 18.1%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단은 정부 임금 가이드라인을 이유로 6% 이상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는 부산지하철의 경우 서울지하철에 비해 10% 이상 적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나중에 건설된 서울도시철도, 대구지하철, 인천지하철 보다도 임금이 적다는 주장이다.

역무 매표 민간위탁과 관련, 노조는 시행과정, 시행 뒤에도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고, 비용절감, 근로자파견법, 안전성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4명의 해고자 문제도 이번에 해결하자는 입장이다.

초읽기에 들어간 파업을 앞둔 막판 교섭의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노동뉴스


02-10-11 09:19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