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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보건의료노조 50여명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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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9월 25일 09시 06분 16초
보건의료노조 50여명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CMC 사태 해결 촉구 … 바티칸 방문 추진키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4일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일부터 차수련 위원장 을 비롯한 간부와 조합원 50여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10월초에 10여명의 대표단이 바티칸을 방문, 단식농성과 교황면담을 추진한다 고 말했다.

 노조 대표자들은 이날 △장기파업 사태 해결에 정진석 천주교 서울대교장이 직접 나설 것 △병원사용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 △병원에 배치된 경찰병력 즉각 철수 등을 요구하 며 25일 단식농성 선포식을 갖고 명동성당 들머리 계단에서 무기한 노숙 단식농성을 전개한 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와 함께 정진석 신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국제노동단체와 인권단 체, 천주교단체의 협조를 얻어 다음달 초에 바티칸을 방문, 한국 천주교의 파행적 노사문제 를 알리고 일부 신부들의 잘못된 노사관 각성을 호소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를 위해 방한중 인 아린제 로마 교황청 추기경과 로마 교항청 한국 대사와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노조는 25일∼27일 간부 경고파업과 각 지역별 집회 및 시민선전전, 다음달 4일 노 동부 국정감사시 국회 앞 집회, 7일 간부 거점농성과 16일 보건의료노조 연대파업 등 장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위성수 기자 weess@labor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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